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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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두번째 스타트업 인수Diary/2021 2021. 7. 16. 09:51
https://global.toyota/en/newsroom/corporate/35589999.html Woven Planet Holdings, a Subsidiary of Toyota, to Acquire CARMERA | Corporate | Global Newsroom | Toyota Motor Corporation Offic Woven Planet Holdings, Inc. ("Woven Planet"), a subsidiary of Toyota Motor Corporation, announced the acquisition of CARMERA, Inc. ("CARMERA"), a U.S.-based spatial AI company, which specializes in bringing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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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acity 중급 자바스크립트 나노디그리 영문 후기Diary/2021 2021. 7. 10. 23:46
목요일에 UI 라이브러리 새로운 버전 배포 + 전사 데모 발표까지 마친 상태라 다 같이 금요일에는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미팅도 취소하고 알아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기로! 나는 그래서 얼마 전에 Udacity 나노 디그리 중급 자바스크립트 리뷰 글을 미디엄에 썼었는데, 영문으로 다시 써보는 작업을 했다. 확실히 영작이 이제 더 잘 된다. https://young.medium.com/retrospection-of-udacity-intermediate-js-nanodegree-71bf2a9d7457 Retrospection of Udacity Intermediate JS Nanodegree With Some Regrets young.med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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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해서 고쳐야 하는 것Diary/2021 2021. 7. 6. 12:01
팀으로 일할 때는 내가 직접 코드를 작성해야 뭔가를 만들어 내는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물론 저 연차에는 위에서 일을 시키는 것도 있고, 아직 일이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작성해야 하지만 3년 차 정도 지났을 때도 이러고 있으면 팀으로 일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한 실수 중에 하나는 3년 차 때 밑에 신입 분을 한 분 멘티로 받게 되었는데 그분의 코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내가 처음부터 다시 작성한 일이었다. 물론 그분이 성격이 너무 좋으셔서 내가 그렇게 한 것도 감사하다고 잘 보고 배우겠다고 하셨지만, 선임님이 그런 식으로 가이드하면 안 된다고 하신 기억이 난다. 그런 행동을 반복한다면 속은 편하겠지만 내 몸과 마음이 남아나지 않고 협업이 힘들어질 거라는 식의 조언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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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 깎는 노인Diary/2021 2021. 7. 4. 19:11
이번 주에 드롭다운 컴포넌트 버전 0.1.0 개발을 거의 마무리했다. 아무도 나에게 드롭다운 만드는데 적어도 3주는 걸릴 거라고 말해주지 않았다. 일단 릴리스하고 배포할 때마다 버전을 올릴 예정이라서 버전을 낮게 잡아두었다. 모바일 지원도 하지 않고 IE 지원도 없어서 '이런 거 금방 끝나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디자이너가 만든 Figma mockup은 완성본이 아니라 가이드라인에 불과해서, 그걸 보고 같이 논의를 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을 자꾸 간과하고 있다. 컴포넌트 접근성 검사를 엄격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드롭다운은 커스텀 디자인은 일단 피하고 브라우저 제공 기본 요소의 디자인을 overwrite 하기로 했다. 되도록이면 div, span 그리고 aria 속성(뭔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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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학습을 위한 몸부림Diary/2021 2021. 6. 30. 22:18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는 ‘직관을 실험하기 알맞은 장소’라고 생각했다. 컴퓨터에서 일련의 작업을 실행하려고 할 때 내 머릿속에 그냥 떠올라서 한 작업들이 실제로도 올바른 방법이어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상당한 쾌감을 가져다주었다. 그래서 늘 컴퓨터로 뭔가 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냥 그렇게 될 것 같아서 무작정 그렇게 했는데 실제로도 그러한’ 실험들을 무제한 반복하기 좋은 장소. 그렇지만 컴퓨터를 활용하는 직업을 가지려면 내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그 이유를 남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했다. 이 부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서 면접 때 많은 고생을 했다. 늘 결과만 잘 나오면 된다 생각했기 때문에 과정을 찬찬히 돌아보지 않았다. 때문에 요즘에는 다시 과정들을 돌아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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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s I learned from the last yearDiary/2021 2021. 6. 24. 21:21
작년과 올해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마케팅용 문구를 순진하게 믿으면 안 된다'라는 것. 마케팅 문구는 너무나도 그럴싸한 환상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럴 수밖에 없다. 실제 비즈니스는 그렇지 않다. 채용 마케팅 문구에 환상을 가지지 말기. 특히나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라는 문구에는 그 앞에 '조직 내의 상황이 허용할 때'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따지고 보면 사업체는 수익을 목표로 달려야 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사원의 바람을 다 들어줄 수 없다. 윗선에서 최대한 들어주려는 노력은 가능하지만, 모든 사람이 원하는 일을 다 할 수 있다면 하기 싫은 일들은 어떻게 되겠는가? '내가 하기 좋다/싫다'의 기준으로 따질게 아니라 어떤 일이든 조직 전체의 일이 굴러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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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 ADR 리뷰, 편해져 가는 소통Diary/2021 2021. 6. 23. 09:57
최근에 옆 팀의 FE 개발자가 modular FE Architecture를 주제로 ADR을 작성했다. 그래서 리뷰를 부탁받았는데, 가만 보니까 앵귤러 콘셉트를 많이 차용해서 React 기반의 코드에 녹여내려고 하는 노력이 많이 보였다. 아예 앵귤러로 갈아엎어버릴 수도 있는데, 그러면 시간적인 문제가 생겨서 이렇게 했나 보다. 그런 포인트를 중점으로 리뷰를 꼼꼼히 했다. 어제 그 친구가 DM으로 혹시 앵귤러 경력이 얼마나 되었는지 물어보았다. 2017-2018년 이렇게 1년 동안만 앵귤러 JS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혹시 따로 시간을 들여서 깊게 본 적이 있는지를 궁금해했다. 웃으면서 아니라고 나는 React에만 시간을 많이 쏟았다고, 너의 ADR은 앵귤러 콘셉트가 많이 보여서 공식 문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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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기Diary/2021 2021. 6. 22. 14:40
예전에 같이 일하던 분께 '잘하는 사람과 일을 많이 하고 싶다'와 비슷한 내용의 말을 했다. 그랬더니 그분이 "밖에서 찾기보다는 직접 그런 사람이 되어 보는 것은 어때요?"라고 답해주셨다. 그 말을 들으니 머릿속에 전구가 켜지는 느낌이었다. 그러게요, 왜 밖에서 오아시스를 찾아 헤매려고 했을까요! 결국 내가 스스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된다면, 어딜 가든 마음이 더 편해지고 행동의 자유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인간적으로도, 일적으로도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개발자로 일하면서 좋은 점은,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코드나 비법을 간간히 인터넷에서 공짜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점을 최대한 활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