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3: Sweden L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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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Diary/2013: Sweden Lund 2013. 10. 11. 06:33
처음 룬드에 왔을 때는 귀찮고 피곤하기도 해서 요리도 그냥 대충대충 해먹었는데 점점 재밌어 지고 있어서 큰일이다. 연어가 너무 맛있다 ㅠㅠ 간장이랑 물엿넣고 졸였는데 환상적이였다. 다음엔 제대로 다시 한번 시도해 봐야지. 이건 한인마트 다녀온 날 사온 우동 컵라면 끓여먹은 것. 농심의 튀김우동을 생각해서 산 건데 진짜 굵은 우동 면발이 들어 있어서 잠깐 놀라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치즈라볶이를 만들었다!! 전에 한인마트가서 사온 떡이랑 Liz가 집에서 라면 한 봉지 들고 와서 Lin이 사온 치즈 팍팍 뿌려서 만들었는데 처음 시도해 본 떡볶이 였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여서 너무나 기뻤다. 멸치 육수 이런거 생략하고 그냥 물 끓여서 양파, 파, 참기름, 고추장, 물엿, 다진 마늘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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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면 시험!!Diary/2013: Sweden Lund 2013. 10. 9. 06:11
이제 다다음주면 드디어 첫번째 term 시험들이 기다리고 있다. 다행히 요즘 공부가 다시 흥미로워지기 시작했다. (...) 처음 Susa코스에서 스웨덴어 배울때 정말 멘붕이였는데 그래도 계속 하다보니 재밌다! 꼭 시험 잘 봐서 두번째 텀에서도 스웨덴어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신청은 해놨는데 이번 레벨에서 시험을 통과해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당연한 조건이지만) 빠싹 열심히 해야지. 이제 Nollning도 다 끝나고 남은건 수업들과 시험, Nation 활동들, 그리고 친구들과의 여행 계획짜기 & 실행 정도? 아직 나는 많이 시간이 남아서 이번 학기에는 여행은 그냥 한 두번정도로 만족하고 내년 상반기에 날씨 풀리고 볕 좋을 때 다니고 싶다. 생각해보니 한 학기로 6개월 왔으면 너무 짧아서 아쉬울 뻔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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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뫼로!Diary/2013: Sweden Lund 2013. 10. 5. 17:50
어제 룬드와서 드디어!! 말뫼로 첫 시내나들이를 했닼ㅋㅋㅋㅋ 기차를 타고 갔는데 왕복 70~80크로나 정도 들었던 것 같다. 룬드랑 말뫼는 정거장 한두개밖에 차이 안나서 정말 금방간다. 아기자기한 시골 마을 같은 룬드와는 달리 말뫼는 도시라서 일단 크다. 오랜만에 도시의 땅을 밟아서 감격스러웠다. Trianglen 역에서 내려서 아시안 마켓을 찾아 갔다. 역에서 내려서 쭉 가다 보면 엄청 쉽게 찾을 수 있다. 양조간장이랑 물엿이랑 떡, 짜파게티, 김치!!를 드디어 스웨덴에서 구했다. ㅠ.ㅠ 감동의 눈물... 아시안 마켓 갔다가 카페가서 수다 떠니까 시간이 금방 갔다.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점원이 에스프레소를 가져다 줬다. 근데 이제 에스프레소도 너무 맛있다..... 드디어 커피 향과 맛에 정말로 중독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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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Cafe at SOLDiary/2013: Sweden Lund 2013. 10. 3. 06:10
매주 수요일 오후 다섯시마다 룬드대학 SOL(Språk- och litteraturcentrum vid Lunds universitet)에서 Language Cafe라고 각 나라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다. 컴퓨터 그래픽스 Lab Session 끝나니까 세시여서 시간이 좀 남아서 Sol센터 도서관에 가서 스웨덴어 단어 좀 외우려 했더니 의자가 너무 편해서 스스르 잠이 들어버렸당. 여기 도서관에 있는 의자랑 책상은 너무 편하다. 다들 긴다리 쭉뻗고 자기 앉고 싶은대로 거의 눕다 시피 하고 책읽거나 공부하고 있는데 분위기가 너무 자유로워서 좋다. 하지만 공부하기에는 뭔가 LTH나 집이 더 집중이 잘된다. 여기 의자는 잠을 조장해서 별로다! :p 그래픽스 랩세션 벌써 세번째가 끝났다. 일주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