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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면 시험!!Diary/2013: Sweden Lund 2013. 10. 9. 06:11
이제 다다음주면 드디어 첫번째 term 시험들이 기다리고 있다. 다행히 요즘 공부가 다시 흥미로워지기 시작했다. (...) 처음 Susa코스에서 스웨덴어 배울때 정말 멘붕이였는데 그래도 계속 하다보니 재밌다! 꼭 시험 잘 봐서 두번째 텀에서도 스웨덴어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신청은 해놨는데 이번 레벨에서 시험을 통과해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당연한 조건이지만) 빠싹 열심히 해야지. 이제 Nollning도 다 끝나고 남은건 수업들과 시험, Nation 활동들, 그리고 친구들과의 여행 계획짜기 & 실행 정도? 아직 나는 많이 시간이 남아서 이번 학기에는 여행은 그냥 한 두번정도로 만족하고 내년 상반기에 날씨 풀리고 볕 좋을 때 다니고 싶다. 생각해보니 한 학기로 6개월 왔으면 너무 짧아서 아쉬울 뻔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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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뫼로!Diary/2013: Sweden Lund 2013. 10. 5. 17:50
어제 룬드와서 드디어!! 말뫼로 첫 시내나들이를 했닼ㅋㅋㅋㅋ 기차를 타고 갔는데 왕복 70~80크로나 정도 들었던 것 같다. 룬드랑 말뫼는 정거장 한두개밖에 차이 안나서 정말 금방간다. 아기자기한 시골 마을 같은 룬드와는 달리 말뫼는 도시라서 일단 크다. 오랜만에 도시의 땅을 밟아서 감격스러웠다. Trianglen 역에서 내려서 아시안 마켓을 찾아 갔다. 역에서 내려서 쭉 가다 보면 엄청 쉽게 찾을 수 있다. 양조간장이랑 물엿이랑 떡, 짜파게티, 김치!!를 드디어 스웨덴에서 구했다. ㅠ.ㅠ 감동의 눈물... 아시안 마켓 갔다가 카페가서 수다 떠니까 시간이 금방 갔다.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점원이 에스프레소를 가져다 줬다. 근데 이제 에스프레소도 너무 맛있다..... 드디어 커피 향과 맛에 정말로 중독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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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age Cafe at SOLDiary/2013: Sweden Lund 2013. 10. 3. 06:10
매주 수요일 오후 다섯시마다 룬드대학 SOL(Språk- och litteraturcentrum vid Lunds universitet)에서 Language Cafe라고 각 나라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다. 컴퓨터 그래픽스 Lab Session 끝나니까 세시여서 시간이 좀 남아서 Sol센터 도서관에 가서 스웨덴어 단어 좀 외우려 했더니 의자가 너무 편해서 스스르 잠이 들어버렸당. 여기 도서관에 있는 의자랑 책상은 너무 편하다. 다들 긴다리 쭉뻗고 자기 앉고 싶은대로 거의 눕다 시피 하고 책읽거나 공부하고 있는데 분위기가 너무 자유로워서 좋다. 하지만 공부하기에는 뭔가 LTH나 집이 더 집중이 잘된다. 여기 의자는 잠을 조장해서 별로다! :p 그래픽스 랩세션 벌써 세번째가 끝났다. 일주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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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쌀쌀Diary/2013: Sweden Lund 2013. 9. 29. 20:19
벌써 스웨덴은 쌀쌀해졌다. 빨리 엄마가 목도리랑 장갑 보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걸어다닐때는 괜찮은데 자전거 타면 손이 너무 춥다. 전에는 너무 추워서 Lin한테 장갑을 빌렸었다. @.@ 룬드의 참맛은 야밤에 자전거 타는데 있는것 같다. 밤이 되면 사람도 별로 없고 하늘에는 별도 많아서 왠지 모르게 낮보다 더 신이 난다. 하지만 자전거가 없으면 룬드의 밤은 너무나도...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겨울에는 일찍일찍 다녀야 겠다. 해가 일찍 진다니까. 일주일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일기 쓰는게 귀찮아서 미루다보니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있다. 수요일에 Sol에서 열리는 Language Cafe에 가서 한국어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 한테 한국어 자음 모음 알려줬다. 이거만 외우면 한국어 읽기는 참 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