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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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유로운 일요일!Diary/2013: Sweden Lund 2013. 8. 25. 23:25
어제는 LTH에서 주최한 Official Welcome Party에 참석했다. 그냥 춤추고 이야기하고 별건 없었다. 음악이 별로 좋지 않았음. DJ가 별로였다.ㅋㅋㅋㅋㅋ 내가 디제잉해도 될 것 같은 선곡을 계속 들려줬다. 하... 아무튼 그래도 하루종일 영어 많이 쓰는 날이였다. 한 호주인이랑 20분정도 대화 했는데 우리 영어공부 시켜주려고 나타난 사람 같이 계속 말걸어주고 좋았다. ㅋㅋㅋㅋㅋ 그 사람은 대학 졸업하고 심리학자로 일하다가 다시 엔지니어링 공부한다고 룬드대학에 왔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 볼때마다 느끼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만 왜그렇게 정해진 틀에 맞추어 바쁘게 빨리 그리고 남들과 비슷하게 살아가려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내 기숙사 방 앞에 사는 런던에서 온 한 아랍계 사람도 학교 공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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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Diary/2013: Sweden Lund 2013. 8. 24. 18:58
그저께 오전에 LTH의 General Meeting을 하고 Nollning 그룹 사람들을 만나서 저녁까지 놀았다. 우리나라로 치면 공대학생회 사람들이 바로 앞에서 햄버거 만들어서 팔았다. 그릴까지 가져와서 바로 앞에서 구워서 만들어줬는데 가격은 30크로나로 우리나라 돈으로 오처넌 정도에 팔았는데 엄청 커서 늦은 오후까지 배가 안꺼졌다. 여기는 샌드위치나 햄버거나 케밥 등 모든 종류의 음식이 우리나라 보다 커서 좋다. 파X바게트에서 말도 안되는 가격에 코딱지 만한 샌드위치를 4500원에 파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우리 Nollning 그룹은 The faculty of Computer Science에 속한 사람들은 모아놓은 그룹이였는데 Computer Science는 스웨덴어로 Dataveten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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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드 도착! 8월 19일부터 지금까지Diary/2013: Sweden Lund 2013. 8. 21. 15:07
19일에 아빠차를 타고 인천공항에 가서 상하이 푸동공항 행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 타기 직전에 핸드폰 장기정지 신청을 아슬아슬하게 마쳤다. 서류를 팩스로 보내달랬는데 그럴 상황이 아니라서 다른 방법이 없냐고 물었더니 친절한 상담원 언니가 자기 메일주소를 알려주며 자기가 대신 팩스 해주겠다고 여기로 보내라 해서 비행기 탑승 10분전에 정지신청을 마쳤다. 언니 고마워요~ 출발 일주일 전에 알바를 마치고 가기전에 친구들 만나러 이곳저곳 돌아다녔는데 다들 하는 말이 나보고 내일모레 출국인 상황이 아닌거 같다고 했다. 실감이 안나서 그런것 같다. 1년 시간이 금방 갈 것 같기도 하고. 막상 여기 오니까 한국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그립다. 흐규흐규 기숙사 룸메도 없는 일인실이라서 더 그런것 같다. 내가 사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