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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프스테더 문화 차원 이론(Hofstede’s Cultural Dimensions Theory)
    Diary/2021 2021. 6. 9. 22:49

    오늘 하고 내일은 오전 시간에 외부 강사가 운영하는 Cross-culture Seminar에 참석한다. 일본 사회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세미나인데, 그냥 들으면 되는 줄 알고 참석했는데 그룹 디스커션을 더 많이 한다. 덕분에 졸지 않고 재밌게 들었다. 세미나 내용 중에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호프스테더 문화 차원 이론에 대한 소개였다. (이름 듣고 빅뱅이론이 생각나서 혼자 속으로 웃었다)

    헤이르트 호프스테더의 문화 차원 이론(cultural dimensions theory)은 어느 사회의 문화가 그 사회 구성원의 가치관에 미치는 영향과, 그 가치관과 행동의 연관성을 요인 분석으로 구조를 통하여 설명하는 이론이다.
    - 위키피디아

    각 나라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해서 그것을 비즈니스에 응용하고자 할 때 쓰는 프레임워크다. 1) 권력 거리 지수(Power Distance Index, PDI), 2) 개인주의-집단주의(Individualism vs. Collectivism) 3) 불확실성 회피 지수(Uncertainty Avoidance Index, UAI), 4) 남성성-여성성(masculinity vs. femininity), 5) 장기 지향성 - 단기 지향성(Long term orientation vs. short term orientation), 그리고 최근에 추가된 6) 응석-절제(Indulgence vs. Restraint) 이렇게 여섯 가지 차원으로 분석한다.

    그럼 일본과 한국을 비교해보면 어떨까? 전체 결과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일본 한국
    권력 거리 지수 54 - borderline hierarchical society 60 - a slightly hierarchical society.
    개인주의-집단주의 46 - individualism, it is not as collectivistic as most of the Asian neighbours. 18 - a collectivistic society.
    남성성-여성성 95 - most Masculine societies in the world. Severe competition between groups. In Corporate Japan, employees are most motivated when they are fighitng in a winning team against their competitors. 39 - a Feminine society. focus is on "working in order to live," managers strive for consensus, people value equality, solidarity and quality in their working lives.
    불확실성 회피 지수 92 - one of the most uncertainty avoiding countries on earth. life is highly ritualized & have a lots of ceremonies. 85 - one of the most uncertainty avoiding countries in the world. 
    장기지향성-단기지향성 88 - one of the most long term orientation oriented socieities. 100 - one of the most pragmatic, long-term oriented societies.
    응석-절제 42 - a culture of restraint. a tendancy to cynicism and pessimism. 29 - a restraint.

    일본의 개인주의-집단주의 점수와 남성성-여성성 지수가 한국보다 많이 높다. 여성지향적인 사회에서는 "살기 위해 일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다. 워라밸을 챙기기에는 여성 지향적인 사회가 더 좋은 것 같다. 얼마 전에 회사 슬랙 채널에 메이지 제과에서 출시한 '키노모야마(버섯 산)' 과자 대 '타케노코노사토(죽순 마을)' 전국 앙케트 결과를 봤는데 과자 가지고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할 정도로 꼼꼼하게 결과 분석을 했다. 뭔가 일에 진심이야... 이 사람들... 무서워 😂

    나라마다 이런 수치가 존재한다면, 본인의 성향을 잘 알고 나라의 성향도 잘 파악해서 MBTI 검사하듯이 본인 성향에 맞는 국가를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ㅎㅎ


    https://ko.wikipedia.org/wiki/%ED%98%B8%ED%94%84%EC%8A%A4%ED%85%8C%EB%8D%94_%EB%AC%B8%ED%99%94_%EC%B0%A8%EC%9B%90_%EC%9D%B4%EB%A1%A0

     

    호프스테더 문화 차원 이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헤이르트 호프스테더의 문화 차원 이론(cultural dimensions theory)은 어느 사회의 문화가 그 사회 구성원의 가치관에 미치는 영향과, 그 가치관과 행동의 연관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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