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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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bal DiarrheaDiary/2022 2022. 1. 26. 10:42
https://dictionary.cambridge.org/dictionary/english/verbal-diarrhoea verbal diarrhoea 1. to talk continuously or too much 2. to talk continuously or too much dictionary.cambridge.org 작년에 적응하기 살짝 어려웠던 부분 중 하나가 북미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서였다. 여기서 일하기 전에는 '미국, 캐나다 사람들은 한국과 일본 같은 아시아 사람들보다 직접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선호한다'라고만 알고 있고 직접 일해 본 적은 없었기 때문에 비즈니스 적으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감이 없었다. 그런데 이들과 대화할 때는 "대화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준다거나, 눈치를 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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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미팅 노트 기능Diary/2022 2022. 1. 25. 23:23
구글 캘린더에 미팅 생성하면 노트를 자동으로 첨부해 주는 기능이 얼마 전부터 생겼다. 완전 잘 쓰는중 🤓✍️ https://support.google.com/docs/answer/11324079?hl=en Add meeting notes to Google Calendar events - Docs Editors Help From your computer, you can share meeting notes directly to a Google Calendar event. support.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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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QL 번역서 리뷰Diary/2022 2022. 1. 23. 15:52
마이플레이스 개발하면서 병행한 번역서에 대한 리뷰 포스트가 구독중인 블로그에 올라왔다. 신기하고 뿌듯하다. 기술 검토에 도움이 됐다니 😆! 이번에 이직하고 그때 미처 고려하지 못한 사항에 대해 생각한 것도 있는데, 나중에 이런 것들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프로젝트 처음 시작할 때, 기술 스택 선정에 대해 팀원들과 충분히 논의를 하지 않은채 얼렁뚱땅 급하게 진행한 것도 후회가 된다. 이직하고 나서 디스커션 하는 법에 대해 제대로 배운 것 같아서 이제부터라도 그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북리뷰] 웹 앱 API 개발을 위한 GraphQL, 이브 포셀로, 알렉스 뱅크스 저 https://m.blog.naver.com/yo2dh/222628829358 [북리뷰] 웹 앱 API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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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제 1 덕목Diary/2022 2022. 1. 22. 17:29
작년에는 실컷 돌아다니고 사람 만나고 놀았으니 올해는 조용히 내 거 챙기면서 지내야겠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은 언제나 거기서 거기다. 정말로 진지하게 대화가 가능한 사람은 몇 안 되는 것 같다. 소셜미디어 사용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인스타그램은 뭔가 내 관점에서 봤을 때 깊이가 부족하다. 오덕스러움을 사람의 제1 덕목으로 추구하는 나에게는 재미가 없는 것 같다. (충효예의보다 더 중요함) 차라리 도서관이나 미술관에 재밌는 것들이 더 많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2007년, 2008년부터 활동한 나이 많은 분들의 블로그가 더 재밌다. 인생의 정수가 거기에 다 담겨있다. 네이버 블로그는 절대로 망하지 않으리라 장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에 친한 친구만 가려서 스토리를 올리거나, 뮤트 하는 기능도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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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본주의Diary/2022 2022. 1. 20. 14:07
자동화로 인해 사람의 자리가 기계와 기술로 대체되고 나면, 그로 인해 밀려난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자본과 기술, 기계가 인간의 자리를 차지하고 나면 어떤 세상이 올지? https://eiec.kdi.re.kr/publish/naraView.do?fcode=00002000040000100002&cidx=13097&sel_year=2021&sel_month=04&pp=20&pg=1 “AI와 함께 사는 미래, 인문학 더욱 중요해질 것” | 나라경제 | KDI 경제정보센터 때: 2020년 11월 4일(수) 오후 2시 장소: KAIST 교학부총장 집무실 대담: 주호성 『나라경제』 편집주간 1954 서울 서울대 산업공학과, 프랑스 응용과학원 전산학 박사 1985~2020 KAIST 전산학과, 바이오및 ei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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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Diary/2022 2022. 1. 9. 09:37
나는 가끔 감정 이입을 너무 지나치게 해서 타인이랑 내 경계가 없이 저 사람이 해야 할 말을 내가 대신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요즘엔 코로나 덕분에(?) 강제로 거리두기를 하다 보니 영향을 덜 받아서 본래 내 성격대로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수월해졌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타인에게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전달을 잘 안 하려고 하고, 전달하더라도 드라이하고 디렉트 하게 말하는 편이라 감정적인 부분에 신경을 덜 써서 편하기도 하다. 다들 성숙한 어른들이다 👴👵 (개인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정이 많다"라는 말은 믿지 않는다. 되려 부족하기 때문에 외치는 캐치 프레이즈에 불구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내면을 진지하게 마주 보지 못하고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면서 대충 넘어가거나, 나이로 찍어 누르려는 경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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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아끼기Diary/2022 2022. 1. 7. 11:35
사회생활 초년생 때는 할 말 다 하고 사는 것이 무조건 옳은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확고한 신념을 가지는 것이랑 나 잘난 줄 알고 막사는 거랑 엄청난 차이가 있다. 굽혀야 할 때 굽힐 줄 모르고 계속 나 잘난 줄 알고 떠들어대면 남들이 뭐라 하기도 전에 자기 말에 자기가 지쳐 나가떨어지는 것 같다. 업 중에 구업이 제일 무섭다고 했는데 20대 초중반에는 그게 무슨 말인지 잘 몰랐다. 하지만 회사 생활을 하면서 선배들이 하는 모습을 차근차근 살펴보니까 따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분들은 말의 완급 조절을 대체로 잘하신다. 외국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보다는 좀 더 직접적인 화법을 따르니까 다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외국 회사에 이직하고 보니 여기도 마찬가지다. 특히 프로젝트 리딩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