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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Holy Trinity
    Diary/2021 2021. 6. 17. 11:19

    내 포지션은 HTML, CSS, JS를 골고루 써야 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디자이너와도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야 하고, 백엔드 개발자들과도 소통을 끊임없이 해야 하기 때문에 참 재밌다. 그들이 특정 문제로 끙끙댈 때(특히 요소 가운데 정렬 같은 거나 이상한 테두리 생겼는데 뭐 때문에 생긴 건지 스타일 디버깅이 너무 까다로운 경우) 짠 😎 하고 나타나서 짜잔 🛠  깔끔하게 해결해 주면 그것 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다 🚀

    JS로 구구절절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CSS 몇 줄로 깔끔하게 해결될 수도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마치 포토샵 같은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다뤄서 특정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는 방법이 여러 개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것과 비슷하다. JS 하다가 심심할 때쯤에 HTML, CSS 한번 봐주면 되고, 이것도 질린다 싶을 즈음에는 풀 스택 JS 쪽은 뭐 없나 하고 기웃거리면 되니 심심할 틈이 없다!

    디자인적인 요소도 중요하니 그래픽 디자인이나 사진도 공부해 두면 일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특히 타이포그래피랑 이미지 유형에 대해 공부해 두면 좋다. 그래픽의 역사를 살펴보면 가끔 CSS 컨퍼런스에서 모더니즘 시대 예술가들의 작품 예시를 봐도 낯설지 않아서 친숙하게 개념을 학습할 수 있다. 바우하우스 사람들의 작품을 많이 봐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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