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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패스!!!Diary/2013: Sweden Lund 2013. 10. 24. 03:29
이건 그냥 어제 사진 인스타그램에서 보정한것! 이뿌당 *.* 헤헤
오늘 낮에는 말뫼대학에서 연기 공부하는 학생들이 하는 영어 연극을 보러 갔는데 어려웠다. 내용이. 허엉허엉. 뭔말인지... 아직 영어가 많이 부족하다. 열심히 공부해야지. 그나저나 여기 건물 천장 조명이 정말 예술이다. 스웨덴의 조명들은 나를 미치게 한다. 사진을 안 찍을수가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연극이 진행된 곳. 늦게 와서 맨 앞 소파밖에 자리가 없어서 앉았는데 왜 다들 그 자리를 피했는지 알 것 같았다. 햇빛이 너무 쨍해.... ㅜㅜ..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해가 옆으로 비켜서 익을 정도는 아니였다. ㅎㅎㅎ
오늘 먹은 음식들. 그냥 사진찍어봤다. 아무 이유 없이. 밥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샐러드랑 빵 먹는데 너무 맛있다. 밥은 한국가면 질리게 먹을 테니 여기서는 빵, 햄, 치즈, 야채를 공략하기로 했다. 웃긴게 한국이랑 스웨덴 식료품비가 진짜 비슷하게 들고 어떤 거는 스웨덴이 더 싸다. 시급은 한국이 반절을 웃도는데... 버거킹이나 맥도날드가면 세트 메뉴가 한국 가격의 2배를 웃도는데 식료품비는 한국이랑 별 차이가 없으니 ICA나 Netto에서 장봐서 이렇게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는게 낫다. 가끔은 네이션점심이나 Kårhuset 점심 먹는데 이게 그냥 일반 스웨덴 식당보다 저렴하고 (45~60크로나) 양도 푸짐하고 좋다. ^.^ b 최고!
룬드 중심부의 야경. 오후 5시부터 Language Cafe에서 친구들이랑 한국어하고 스웨덴어 잠깐씩 배우고 하다가 Liz랑 같이 집에 돌아갔다. Liz가 단풍 이쁘게 들어서 이번주에 풍경사진 찍으러 가자고 했다. 그나저나 날씨가 자꾸 오락가락한다. 아침이랑 낮에는 끝내주게 좋다가 오후에는 흐려져서 비오고... 그래도 날씨가 어제랑 오늘 많이 따뜻해져서 가디건 하나 입었는데도 하나도 안 추웠다.
아 맞다! 제목을 시험패스라고 써놓고 이거에 대한 얘기를 하나도 안했닼ㅋㅋㅋㅋㅋㅋㅋ 스웨덴어 초급과목 패스해서 Level2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Good job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