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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2013: Sweden Lund 2013. 10. 11. 06:33

      처음 룬드에 왔을 때는 귀찮고 피곤하기도 해서 요리도 그냥 대충대충 해먹었는데 점점 재밌어 지고 있어서 큰일이다. 연어가 너무 맛있다 ㅠㅠ 간장이랑 물엿넣고 졸였는데 환상적이였다. 다음엔 제대로 다시 한번 시도해 봐야지. 




     이건 한인마트 다녀온 날 사온 우동 컵라면 끓여먹은 것. 농심의 튀김우동을 생각해서 산 건데 진짜 굵은 우동 면발이 들어 있어서 잠깐 놀라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치즈라볶이를 만들었다!! 전에 한인마트가서 사온 떡이랑 Liz가 집에서 라면 한 봉지 들고 와서 Lin이 사온 치즈 팍팍 뿌려서 만들었는데 처음 시도해 본 떡볶이 였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여서 너무나 기뻤다. 멸치 육수 이런거 생략하고 그냥 물 끓여서 양파, 파, 참기름, 고추장, 물엿, 다진 마늘 이렇게 넣었는데 레시피를 봤는데 감이 안잡혀서 그냥 팍팍 대충 눈대중으로 넣었는데 적당히 별로 안맵게 잘 됐다!! ^.^ 나름 속으로 망하면 어쩌나 하고 조마조마 했는데 망할 수가 없는 간단한 요리이긴 했다. ㅋㅋㅋ 


     

     디저트로 같은 코리도어에 사는 그리스 언니가 만든 쿠키를 몇개 집어 먹었다. 진짜 맛있다. 존맛 ㅠㅠㅠㅠㅠ 이 언니는 스트레스 받으면 베이킹을 하는 무시무시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진 언니다. 그래서 2주일에 한 번 정도 항상 이렇게 부엌에 가면 쿠키가 쌓여있다. 대단한 언니. 다음에 같이 애플파이랑 호박파이 만들기로 했다! 홍홍 재밌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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