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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s I learned from the last yearDiary/2021 2021. 6. 24. 21:21
작년과 올해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마케팅용 문구를 순진하게 믿으면 안 된다'라는 것. 마케팅 문구는 너무나도 그럴싸한 환상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럴 수밖에 없다. 실제 비즈니스는 그렇지 않다. 채용 마케팅 문구에 환상을 가지지 말기. 특히나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라는 문구에는 그 앞에 '조직 내의 상황이 허용할 때'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따지고 보면 사업체는 수익을 목표로 달려야 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사원의 바람을 다 들어줄 수 없다. 윗선에서 최대한 들어주려는 노력은 가능하지만, 모든 사람이 원하는 일을 다 할 수 있다면 하기 싫은 일들은 어떻게 되겠는가? '내가 하기 좋다/싫다'의 기준으로 따질게 아니라 어떤 일이든 조직 전체의 일이 굴러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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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acity Intermediate Javascript Nanodegree 후기DEV/Javascript 2021. 6. 23. 14:04
https://young.medium.com/udaci-%EC%A4%91%EA%B8%89-%EC%9E%90%EB%B0%94%EC%8A%A4%ED%81%AC%EB%A6%BD%ED%8A%B8-%EB%82%98%EB%85%B8%EB%94%94%EA%B7%B8%EB%A6%AC-%ED%9B%84%EA%B8%B0-b9f578bc39ad Udaci 중급 자바스크립트 나노디그리 후기 반성의 시간 young.medium.com Udacity라고 썼는데 왜 Udaci까지 나오고 y가 짤린걸까? ㅎㅎ 아무튼 드디어 하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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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 ADR 리뷰, 편해져 가는 소통Diary/2021 2021. 6. 23. 09:57
최근에 옆 팀의 FE 개발자가 modular FE Architecture를 주제로 ADR을 작성했다. 그래서 리뷰를 부탁받았는데, 가만 보니까 앵귤러 콘셉트를 많이 차용해서 React 기반의 코드에 녹여내려고 하는 노력이 많이 보였다. 아예 앵귤러로 갈아엎어버릴 수도 있는데, 그러면 시간적인 문제가 생겨서 이렇게 했나 보다. 그런 포인트를 중점으로 리뷰를 꼼꼼히 했다. 어제 그 친구가 DM으로 혹시 앵귤러 경력이 얼마나 되었는지 물어보았다. 2017-2018년 이렇게 1년 동안만 앵귤러 JS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혹시 따로 시간을 들여서 깊게 본 적이 있는지를 궁금해했다. 웃으면서 아니라고 나는 React에만 시간을 많이 쏟았다고, 너의 ADR은 앵귤러 콘셉트가 많이 보여서 공식 문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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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기Diary/2021 2021. 6. 22. 14:40
예전에 같이 일하던 분께 '잘하는 사람과 일을 많이 하고 싶다'와 비슷한 내용의 말을 했다. 그랬더니 그분이 "밖에서 찾기보다는 직접 그런 사람이 되어 보는 것은 어때요?"라고 답해주셨다. 그 말을 들으니 머릿속에 전구가 켜지는 느낌이었다. 그러게요, 왜 밖에서 오아시스를 찾아 헤매려고 했을까요! 결국 내가 스스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된다면, 어딜 가든 마음이 더 편해지고 행동의 자유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인간적으로도, 일적으로도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개발자로 일하면서 좋은 점은,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코드나 비법을 간간히 인터넷에서 공짜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점을 최대한 활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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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Peyton Jones의 리서치 페이퍼 작성법 & 발표법 강연Diary/2021 2021. 6. 20. 20:26
https://www.microsoft.com/en-us/research/people/simonpj/ Simon Peyton Jones at Microsoft Research A quick look at impredicativity Type inference for parametric polymorphism is wildly successful, but has always suffered from an embarrassing flaw: polymorphic types are themselves not first class. We present Quick Look, a… www.microsoft.com https://www.microsoft.com/en-us/research/academic-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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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loop: Microtasks vs. MacrotasksDEV/Javascript 2021. 6. 20. 19:21
https://developer.mozilla.org/en-US/docs/Web/API/HTML_DOM_API/Microtask_guide/In_depth In depth: Microtasks and the JavaScript runtime environment - Web APIs | MDN When debugging or, possibly, when trying to decide upon the best approach to solving a problem around timing and scheduling of tasks and microtasks, there are things about how the JavaScript runtime operates under the hood that may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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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율과 출산율이 내려가는 이유Diary/2021 2021. 6. 20. 11:17
https://youtu.be/PXSph0CSCG4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냥 이미 결혼한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과 자녀를 낳아 기르는 모습을 보니 별로 바람직한 생활상을 가지지 못한 사람의 비율이 그런 사람의 비율보다 훨씬 많아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좋아 보이고, 그것이 정말 내 삶에 좋은 것이라면 , 혹은 실보다 득이 많은 것이라면 아파트 청약처럼 너도나도 앞장서서 시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차라리 이혼과 재혼이 자유로워서 결혼 한번 해서 안 맞으면 냉장고 바꾸듯이(원래는 핸드폰으로 썼는데, 핸드폰은 또 너무나 손쉽게 바꿀 수 있으니 수명이 긴 냉장고로 대체한다)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날이 온다면 혼인율이 올라가지 않을까? 영혼이 죽은 듯이 무색무취에서 살아가는 권태에서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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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ly TrinityDiary/2021 2021. 6. 17. 11:19
내 포지션은 HTML, CSS, JS를 골고루 써야 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디자이너와도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야 하고, 백엔드 개발자들과도 소통을 끊임없이 해야 하기 때문에 참 재밌다. 그들이 특정 문제로 끙끙댈 때(특히 요소 가운데 정렬 같은 거나 이상한 테두리 생겼는데 뭐 때문에 생긴 건지 스타일 디버깅이 너무 까다로운 경우) 짠 😎 하고 나타나서 짜잔 🛠 깔끔하게 해결해 주면 그것 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다 🚀 JS로 구구절절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CSS 몇 줄로 깔끔하게 해결될 수도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마치 포토샵 같은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다뤄서 특정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는 방법이 여러 개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것과 비슷하다. JS 하다가 심심할 때쯤에 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