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Software Engineering at Google), O'Reilly

https://abseil.io/resources/swe-book

abseil / Software Engineering at Google

회사 슬랙 채널에서 누군가 공유해 준 링크인데, 따라가 보면 오라일리 출판사에서 발간한 'Software Engineering at Google' 책의 PDF 버전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페이지를 보면 이런 설명이 있다.

The Software Engineering at Google book (“SWE Book”) is not about programming, per se, but about the engineering practices utilized at Google to make their codebase sustainable and healthy. (These practices are paramount for common infrastructural code such as Abseil.)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은 말 그대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책이 아니라 코드 유지보수 및 품질 관리를 위해 구글에서 통용되는 엔지니어링 사례에 대한 책이다. (이 사례들은 Abseil과 같은 인프라 쪽 공통 코드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럼 Abseil이 뭔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Abseil이란?

Abseil is an open source collection of C++ libraries drawn from the most fundamental pieces of Google’s internal codebase. These libraries are the nuts-and-bolts that underpin almost everything Google runs. Bits and pieces of these APIs are embedded in most of our open source projects, and Abseil aims to bring them together into one comprehensive project. Abseil encompasses the most basic building blocks of Google’s codebase: code that is production-tested and will be fully maintained for years to come.

Abseil은 구글 사내 코드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추려서 만든 오픈 소스 C++ 라이브러리 컬렉션입니다. 이들 라이브러리는 구글 내부에 작동하는 대부분의 것들의 근간이 되는 부품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품들은 거의 모든 구글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서 사용되고 있고, Abseil이 목표하는 바는 이렇게 사용되는 API를 하나로 모아 완성된 프로젝트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Abseil에서 제공하는 것은 구글의 가장 기본적인 부품 코드입니다. 이미 프로덕션 레벨로 다듬어졌고,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전부 유지보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Our primary purpose in releasing Abseil is to more easily support Google open source projects sharing their C++ code outside of Google. In some cases, Abseil provides pieces missing from the C++ standard; in others, Abseil provides alternatives to the standard for particular use cases we’ve needed in the Google codebase. We denote those cases clearly within the library code we provide you.

Abseil 릴리즈의 가장 큰 이유는 구글에서 만들어졌으며 외부에 공유하는 C++ 코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후원이 좀 더 손쉽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때때로 Abseil에서 제공하는 코드는 C++ 표준에서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Abseil은 구글 코드에 필요한 특정 사례에 적합한 표준 대안책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라이브러리 코드 내부에 따로 확실하게 구별해 놓았습니다.

Abseil is not meant to be competitor to any standard library code; we’ve just found that many of these utilities serve a purpose within our codebase, and we now want to provide those resources to the C++ community as a whole.

Abseil은 표준 라이브러리 코드의 대항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그저 코드의 목적에 부합하는 유틸리티를 찾았기 때문에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이것들을 전부 C++ 커뮤니티에 바치고 싶습니다.

오픈 소스 후원을 위한 라이브러리라니! 목표가 참 멋지다. 나중에 시간나거나 심심할 때 한 챕터씩 훑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

• 관련 블로그 글: https://abseil.io/blog/04222021-sw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