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오랜만에 여유로운 일요일!
    Diary/2013: Sweden Lund 2013. 8. 25. 23:25

     어제는 LTH에서 주최한 Official Welcome Party에 참석했다. 그냥 춤추고 이야기하고 별건 없었다. 음악이 별로 좋지 않았음. DJ가 별로였다.ㅋㅋㅋㅋㅋ 내가 디제잉해도 될 것 같은 선곡을 계속 들려줬다. 하... 아무튼 그래도 하루종일 영어 많이 쓰는 날이였다. 한 호주인이랑 20분정도 대화 했는데 우리 영어공부 시켜주려고 나타난 사람 같이 계속 말걸어주고 좋았다. ㅋㅋㅋㅋㅋ 그 사람은 대학 졸업하고 심리학자로 일하다가 다시 엔지니어링 공부한다고 룬드대학에 왔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 볼때마다 느끼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만 왜그렇게 정해진 틀에 맞추어 바쁘게 빨리 그리고 남들과 비슷하게 살아가려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내 기숙사 방 앞에 사는 런던에서 온 한 아랍계 사람도 학교 공부도 따로 하고 직장생활도 Tiffany&Co 비슷한 곳에서 많이 경험했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여기 오는 학생들 나이가 그렇게 어리지 않다는 것이다. 88년생 여자도 많이 봤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88년생이 아직도 학교에 있냐고 쑥덕쑥덕 거릴텐데... 정말 슬픈 현실이다. ㅠ.ㅠ 취업할 때 여자 나이가 제일 중요하다고 한국에 있으면 정말 많이 듣는다. 이건 회사들 차원의 잘못이 아니라 정부가 나서서 복지에 제일 신경써야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런 거 보면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 슬프다. 힝 

     내일은 아침에 스웨덴어 수업듣고 IKEA 방문하러 간다! Nollning 오티도 가고 싶은데... 이케아 시간 바꿀 수 있나 물어보러 가야겠다. 아참, IKEA 발음 어케하냐고 스웨덴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이케아라고 그냥 한단다. 미국인들이 주로 아이키아라고 하고.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