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3: Sweden Lund
SKISSERNAS MUSEUM
young.gratia
2013. 10. 28. 04:34
룬드 대학 중앙도서관 바로 옆에 있는 미술관에서 오후 2시에 영어로 전시안내를 해준다기에 갔다. 사실 계획에는 없었느나 Lin이 오늘 새벽 3시에 (ㅋㅋㅋ...) 페북 이벤트 페이지를 갑자기 보내줘서 가기로 결심한거다. 빨래 해야하는데 빨래는 내일도 할 수 있으니까 (응?) 그냥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 가니까 큐레이터 분이 10명 정도 되는 관람객한테 설명하고 있길래 껴서 같이 들었다.
마티스랑 장 드 뷔페 등 미술 교과서에서 이름을 본 화가들의 작품도 몇 점 있었다. 하지만, 가장 맘에 든 작품은 잠시 쉬었다 간 저 흰 의자 2개.
나오니 해가 이쁘게 지고 있었다. 저 나무 위의 공은 대체 뭐람....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게 미술관에서 찍을려고 가저간 디카를 정작 가서는 폰카로 다 찍고 전시회 다 보고 밖에 나와서 풍경만 디카로 주구장창 찍다가 갔다.
AF 빌딩 앞에 나무들에는 항상 저렇게 까마귀가 엄청나게 많이 모여있다.
기념품 가게 인형들. 귀엽다!
여기는 시립도서관.
해지는 풍경의 중앙역 근처.